냉동공조뉴스
제목 2020년형 에어컨 샀는데 실외기는 2019년 제조품...분리 유통 주의
글쓴이 관리자

제조사는 묶음 출시하지만 유통 중 분리판매

 

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제조년월이 다를 수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. 세트구성으로 생각하고 실내기

제조년도만 확인하고 구매했다가 실외기는 1~2년 묵은 재고품을 설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.

 

부산 수영구에 거주하는 김 씨는 지난 4월 대형 가전 유통회사에서 에어컨을 구매했다. 에어컨 실내기 제조년

도가 2020년도 임을 확인하고 구매했던 김 씨는 최근 실외기 제조년도를 보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. 당연히

올해 제조품인줄로만 생각했으나 확인결과 2019년도 제조품이었던 것.

 

김 씨는 “속아서 산 기분이 들기도 하고, 무엇보다 성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교환을 요구했지만 업체에서는

실외기 제조년도가 사용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해왔다”고 토로했다. 김 씨는 올해 제조된 실외기로

교환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.

 

이처럼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가 동일년도에 제조된 세트 제품이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다. 그러나

가전 전문매장, 온라인몰 등을 통해 구입한 실사용자들에 따르면 새로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실외기는 1~2년 묵

은 제품이라며 판매 방식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문의하는 사례가 빈번하다.

 

실외기 재고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부품보유기간이나 내용연수 등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불만을 제기한다.

 

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에어컨 부품보유기간은 8년이다. 가전제품의 적정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인 내용연수는

사업자가 품질보증서에 표시한 부품보유기간에 따르며 통상 7~8년이다.

 

부품보유기간은 제조년월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만약 오래된 실외기를 구매한다면 부품보유기간과 내용연수가

그만큼 짧아지게 된다. 예를 들어 2020년에 구매한 실외기 제조년도가 2019년이라면 부품보유기간은 이미 1년이

지나있는 셈이다.

 

 

<2020-07-27 소비자가만드는신문  전문기사보러 가기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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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2020-07-29 오전 10:56:51